한국통신(대표 이계철)은 무궁화위성 3호의 성공적 발사를 계기로 초고속위성인터넷 서비스 이용요금을 최고 33% 인하한다고 5일 밝혔다.
한국통신은 이번 요금인하에 따라 일반용은 평균 30% 가량 인하했으며 게임방용 요금제도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요금인하로 개인 사용자는 월 66시간 사용시 코넷 및 통신료를 포함하여 월 4만4000원 정도의 요금을 내면 되며 전용망 가입자도 패키지 상품 이용시 요금이 낮아져 부담이 줄어들었다.
초고속 위성인터넷서비스는 정보량이 적은 상향은 일반 전화망을 이용하고 정보량이 많은 하향은 위성을 이용하여 전화선보다 20배 이상 빠른 최대 1.5Mbps의 속도로 끊김없는 선명한 화질, 실시간 멀티미디어서비스 등이 가능하다.
한편 한국통신은 지난 9월 1일에도 코넷과 위성인터넷 패키지 상품을 선보여 코넷 56/64Kbps 이하 전용망 접속은 50%, 128/256Kbps는 30% 할인한 바 있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