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산업현장이나 재해현장에 투입돼 작업하는 로봇 영상전송시스템이 순수 국내기술로 탄생했다.
인터넷 벤처기업인 인컴테크(대표 강석진)는 로봇제작 전문업체인 미니로봇(대표 정상봉)과의 기술제휴를 통해 로봇을 이용한 인터넷 영상전송시스템인 「스파이더아이」(Spider Eye)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로봇에 정밀동작제어(SERVO)모터와 자체 CPU를 탑재해 다양한 영상작업이 가능한 데다 별도의 PC 소프트웨어 없이 리눅스(Linux), 유닉스(UNIX), NT 등 모든 웹서버에서 구동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가격은 로봇의 종류와 옵션에 따라 100만∼500만원대이고 11월 전까지는 주문생산으로만 판매한다. 문의 (032)588-1107, www.incomtech.co.kr
이은용기자 eylee@etnew.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