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마쓰시타전기산업은 세계 최초의 DVD 녹화·재생장치(DVD비디오레코더)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120분 기록 및 재생이 가능한 이 신개발품은 DVD규격 제정단체인 DVD포럼이 결정한 「비디오레코딩규격」 및 「4.7GB DVD램 규격」을 기반으로 한 것으로 평균 5Mbps의 기록속도로 MPEG2 동영상을 기록하며 현행 DVD 소프트웨어도 재생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로는 마쓰시타가 멀티미디어기기의 공통OS로 독자 개발한 「PiEOS」를 기반으로 DVD 대응 미들웨어를 탑재하고 있다.
마쓰시타는 이 제품을 5일부터 일본 지바에서 열리고 있는 「일본일렉트로닉스쇼」에 참고 출품작으로 전시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 제품 개발과 관련, 자국에서 30건, 외국에서 15건의 특허를 출원중이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