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크로미디어사는 최근 열린 인터넷 월드’99에서 인터넷 콘텐츠 개발 및 관리를 위한 통합 솔루션 제공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e비즈니스 인프라 구축 전략을 밝혔다.
매크로미디어는 또 이 전략에 따라 앤드로미디어사·프로젝트 월윈드사를 인수, 합병하고 솔루션공급업체인 브로드비전·US웹/CKS와는 전략적으로 제휴계약을 체결, 협력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가 인수합병하는 앤드로미디어는 전자상거래를 위한 e마케팅 분야의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개발해왔으며 프로젝트 월윈드는 콘텐츠 관리 솔루션을 공급해왔다.
매크로미디어는 이번 합병 이후 웹 콘텐츠 개발·관리·개별화·분석 등 4개 분야의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집중적으로 개발, 공급할 계획이다.
로브 버게스 매크로미디어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드림위버, 플래시, 쇽웨이브 등으로 인터넷 저작도구 분야에서 확실한 위치를 차지하고 이번에 앤드로미디어 등 인터넷 콘텐츠 관리 기술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업체와 합병해 차세대 기술에서도 분명한 경쟁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종렬기자 jyham@etnew.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