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말 일본에서 개시될 예정인 방송위성(BS) 디지털방송 서비스에 채용되는 BS 디지털방송 방식 「ISDBS」가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서 국제표준으로 승인됐다고 「전파신문」이 전했다.
ITU 가맹국의 70% 이상이 찬성한 일본 방식은 하나의 중계기로 고선명(HD)TV 2채널분을 방송할 수 있고, 강우량이 많은 지역에서도 수신장해가 적은 점 등이 특징이다.
ITU는 이미 미국의 2개 방식과 유럽 방식을 국제표준으로 승인, ISDBS는 4번째 국제표준이 된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