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공작기계 수주는 지난 9월에도 감소 폭이 줄어들며 호전 기미를 나타냈다.
일본공작기계공업회에 따르면 9월 공작기계 수주 총액(잠정치)은 전년 동월비 17.3% 감소한 682억2400만엔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일본의 공작기계 수주는 19개월 연속 전년 동월 실적을 밑돌았으나 전달 실적에 비해서는 지난 6월 이후 4개월째 증가를 기록하게 됐다.
특히 감소 폭은 11개월만에 처음으로 20% 밑으로 떨어진 전달(19.4%)보다도 낮아 하락세가 둔화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내수는 3.7% 줄어든 357억3200만엔을 기록, 감소 폭이 전월(5.8%)에 비해 좁혀졌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