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는 PC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지난 9월말 마감한 2000 회계연도 1·4분기에 대폭적인 매출 및 순익증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MS는 지난 분기에 전년 동기(16억8000만달러·주당 31센트)에 비해 30%가 증가한 21억9000만달러(주당 40센트)의 순익을 달성했다. 순익은 자회사 매각으로 인한 수익을 제외하고도 주당 38센트로, 업계 분석가들이 예상한 주당 34센트 수준을 뛰어넘었다.
같은 기간 매출도 전년 동기 41억9000만달러보다 28% 증가한 53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MS관계자는 이와 관련, 『기업시장에서 오피스2000, 윈도NT 서버, 백오피스 등의 판매호조가 매출향상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밝혔다.
안경애기자 ka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