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너럴 일렉트릭(GE)사는 12일 화재위험이 있는 GE 및 핫포인트(Hotpoint) 상표의 식기세척기 310만대를 회수한다고 발표했다.
GE는 이날 미 소비상품안전위원회(CPSC)와 공동으로 발표한 성명에서 소비자들에게 지난 83년 4월부터 89년 1월 사이 제조된 자사의 식기세척기 사용을 즉각 중지하고 결함이 발견된 가열 스위치에 전류가 흐르지 않도록 문을 열어 둘 것을 촉구했다.
성명은 이 식기세척기의 열 또는 공기 건조와 절전기능을 선택하는 스위치가 오래돼 낡을 경우 녹아내려 갑작스럽게 불이 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히고 손잡이를 잠그지 말라고 강조했다.
워싱턴=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