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휴대폰 제조업체인 핀란드 노키아가 지난 9월말 마감한 3·4분기에서 36%의 높은 순익증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노키아는 청소년과 직장인을 타깃으로 내놓은 휴대폰 신제품이 호응을 받은 데 힘입어 이 기간 순익이 전년 동기보다 36% 증가한 9억3700만유로(10억1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업계의 전망을 8% 웃도는 것으로, 지난 2·4분기보다도 6.8%가 늘어난 규모다.
같은 기간 노키아의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49% 증가한 50억400만유로(54억달러)로 집계됐다.
안경애기자 ka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