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다기능디스크(DVD) 소프트웨어와 고쳐쓰기 가능한 DVD램 디스크 시장이 향후 4년간 각각 10배와 30배 이상 확대돼 오는 2003년에는 세계시장 규모가 각각 20억개와 5000만개에 육박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전파신문」은 일본 마쓰시타전기산업이 최근 내놓은 「DVD미디어의 세계수요 예측」 보고서를 인용해 이 같이 전했다.
마쓰시타 보고서에 따르면 DVD 소프트웨어 수요는 99년도에 북미가 1억1600만개, 유럽이 1800만개, 일본이 1200만개 등 전세계적으로 1억5700만개에 달하는 데 이어 2000년에는 3배 가까이 증가하고, 2001년에는 배증하며 2002년에는 세계 수요가 12억5000만개, 2003년에는 19억700만개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