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처음으로 주부들만을 대상으로 인터넷 챔피언을 뽑는 대회가 열린다.
정보통신부는 미혼여성이나 남성에 비해 정보화의 소외계층인 가정주부들의 정보화를 촉진하기 위해 오는 12월 11일 제1회 주부 인터넷 챔피언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참가자격은 전업주부로 제한하며 전업주부라도 정보처리사 등 정보통신 관련 국가공인 자격증을 소지한 자는 참여할 수 없다.
이 대회에 참여하려면 내달 8일부터 13일까지 거주지역 우체국장의 추천을 받아 참가신청서를 제출한 뒤 11월 27일 전국 8개 체신청에서 지역별로 실시하는 예선대회를 거치면 된다.
정통부는 인터넷 능력에 구애됨이 없이 평범한 가정주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고급과정과 초급과정으로 나누어 평가한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