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Y2K문제 해결" 완료 선언

 정보통신부가 2000년 밀레니엄버그에 대비해 자체적으로 추진해 왔던 Y2K문제 해결과 관련, 모든 작업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정통부는 4일 남궁석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Y2K 문제해결 자체 선언식을 갖고 우편, 금융 등 모든 Y2K 문제해결이 완료됐음을 공식 선언했다.

 정통부는 이에 따라 오는 2000년에도 모든 국민들이 우편 및 체신금융 등 행정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을 것이며 전파분야의 인허가 등에서도 Y2K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정통부는 지난 97년 2월부터 Y2K 문제해결 대책반을 구성하고 3년여에 걸쳐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등 정보시스템 및 우편자동분류기 등 자동화 분야를 포함, 전분야에 대한 Y2K 문제해결 및 검증을 완료했다.

김윤경기자 y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