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청소년 소프트웨어 교육

 정보통신부는 한국정보통신대학원대학교 부설 정보통신교육원(원장 백석기)을 전담기관으로 하여 「청소년 소프트웨어 기술교육」을 오는 22일부터 전국에 걸쳐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장은 설치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해당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서울(11월)·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전주(이상 12월) 등 7개 도시에 8곳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연간 9400명의 소프트웨어 기술인력을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교육과정은 기초분야인 컴퓨터활용과정(1개월)과 개인홈페이지 제작활용과정, 인터넷 웹 프로그래밍 과정, 웹마스터과정, 멀티미디어 컴퓨터그래픽 활용과정 및 프로그램과정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대상은 만 30세 이하로 생활보호대상자, 청소년 가장, 실업자의 자녀 등 경제적인 이유로 소프트웨어 교육기회가 제약된 자들이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