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베디드시스템 전문업체인 마르시스(대표 박용규)가 인터넷 세트톱박스를 기반으로 해 일반전화망(PSTN)과 종합정보통신망(ISDN)에서 작동하는 원격감시시스템인 「웹버디」(Webuddy)를 이달부터 본격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1년여간 약 5억원을 투자, 리눅스나 상용 RTOS(Real Time Operating System)의 운용체계에서 720×480픽셀의 해상도로 초당 20∼30프레임의 동영상을 구현하는 웹버디를 개발했다. 특히 이 제품은 PC뿐만 아니라 인터넷 세트톱박스(ISTB)를 이용해 TV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마르시스측은 웹버디가 ISTB와 웹카메라를 결합한 제품인데다 판매가격이 기존 제품의 절반인 100만원대에 불과해 관련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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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