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히타치제작소는 기억용량이 단면 4.7GB로 기존 제품보다 약 1.8배 큰 디지털다기능디스크(DVD)램 구동장치를 개발, 내년 1월부터 샘플 출하한다고 「일경산업신문」이 전했다.
히타치가 이번에 개발한 DVD램 구동장치는 한 면에 2시간 분량의 동영상이나 음악CD 약 7장을 수록할 수 있고, PC 이외 비디오카메라나 비디오리코더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기록 속도가 기존에 비해 2배 빠르며 DVD롬, DVD비디오, 각종 CD 등의 재생은 물론 단면 용량 2.6GB DVD램의 기록과 재생도 가능하다. 샘플 가격은 5만엔 정도로 예상되며 당분간 월 1만대 가량을 생산할 예정이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