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시타, 세계 최초 DVDP 내장 액정TV 내달 20일 출시

 일본 마쓰시타전기산업은 세계 최초의 디지털다기능디스크플레이어(DVDP) 내장 15.2인치형 액정TV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마쓰시타가 다음달 20일 출시할 예정인 신제품 「TH­15DT1」은 와이드 타입으로 연간 5000대 정도 생산할 계획이다.

 내장돼 있는 DVDP는 DVD오디오 대응 기종으로 DVD비디오, 비디오CD, 음악CD 등도 재생가능하다.

 또 액정표시장치(LCD)는 독자 개발한 「액정AI」 기술을 채택해 콘트라스트비가 종래의 2.4배나 된다. 이밖에 방송위성(BS)디지털방송에 대응하는 D2단자도 탑재하고 있다.

 한편 금년도 일본의 DVDP 수요는 전년의 2배인 50만대로 증가할 것으로 마쓰시타 측은 예측하고 있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