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넷테크놀로지, 네트워크장비사업 "출사표"

 스마트넷테크놀로지(대표 김영국)가 네트워크장비사업에 신규 참여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말부터 미국 주니퍼·톱레이어·프라심·텔트렌트사 등과 라우터·스위치·LAN카드 등의 공급계약을 마침에 따라 최근 법인등기를 마치고 사업을 본격화했다.

 스마트넷은 인터넷 서비스환경 변화에 따른 기업 및 가정의 네트워킹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SOHO용 스위치 및 무선 LAN 단말기 공급에 주력하되 독자적 라우터 개발·생산도 준비중이다.

 이 회사는 그동안 한국통신·데이콤을 비롯, 아이네트·SK텔레콤·두루넷·하나로 등에 장비를 납품했거나 납품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넷의 공급제품군은 미국 주니퍼사의 차세대 테라비트 백본 라우터인 「주니퍼M4」, 톱레이어사에서 세계 최초로 내놓은 응용계층 스위치인 「앱스위치」, LAN회선을 설치 않고도 이동컴퓨팅이 가능토록 지원하는 「프락심」, 가상사설망(VPN)을 지원하고 ISDN 백업기능을 갖춘 텔트렌트사의 「NiQ라우터」, 노에라사의 「IP 텔레포니」 등이다.

 이 회사는 장비공급 활성화 진행에 따라 네트워크통합(NI)·SOHO용 라우터 중심의 제품개발은 물론 컨설팅 등으로 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 향후 인터넷서비스사업 참여도 계획하고 있다.

 이 회사는 컴퓨터마을 및 IT분야 엔지니어들을 주축으로 해 총자본금 10억5000만원으로 지난 9월1일 법인등록을 마쳤다. 문의 (02)558-7555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