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통신(대표 강병호)은 최근 한국통신으로부터 종합정보통신망(ISDN) 단말기 품질인증 마크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품질인증 마크를 획득한 단말기는 디지텔의 주력상품인 「DT600」으로 ISDN의 기본기능 외에 저속의 D채널로 인터넷에 상시 접속해 있다가 데이터량이 증가하면 고속의 B채널로 자동변환해 주는 AO/DI(Always On/Dynamic ISDN) 기능을 지원한다.
이 회사는 품질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내주부터 출시되는 전제품에 인증마크를 부착할 수 있게 됐다.
지난 3월부터 ISDN 단말기 사업을 개시, 10월말 현재 1만5000대 가량을 판매한 대우통신은 내주부터 출시되는 「DT600」 전제품에 인증마크를 부착하는 한편 연말께 틈새형 시장을 겨냥한 제품을 추가로 개발, ISDN 단말기 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