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현재 국가망을 이용하고 있는 공공기관이 4000여개에 달하고 있는데다 2000년에는 7000개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미간 국제회선을 현재의 30Mbps에서 오는 20일까지는 60Mbps로 높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위성통신망을 이용하여 국제 회선의 효율적인 활용과 현재 보유중인 해저케이블의 단선시에도 중단없는 인터넷서비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정보통신부는 국가망 인터넷의 서비스를 한국통신뿐만 아니라 데이콤도 12월부터 실시토록 함으로써 경쟁에 따른 서비스 품질 유지가 가능토록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보통신부는 국가망인터넷의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기위해 국제회선의 속도 제고에 앞서 국내 통신망의 고속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서비스 제공업체인 한국통신은 지난 10월 국내 주요 구간을 기존의 45Mbps에서 155Mbps로 증속했고 11월 초에는 타 ISP와의 전송용량을 100M에서 1G급으로 확충했다고 밝혔다.
이택기자 etyt@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