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장거리전화사업자 AT&T가 지역통신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일본경제신문」에 따르면 AT&T는 1일(미 현지시각) 뉴욕주에서 지역통신 사업을 벌인다고 발표하고 1개월에 24달러90센트의 정액으로 최대 75시간의 시내통화를 할 수 있는 서비스에 착수했다. 연말에는 이 서비스를 주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뉴욕 서비스는 이 지역 최대 지역통신 사업자인 벨애틀랜틱의 설비를 빌려 추진하지만 장래에는 자체 통신설비를 도입할 방침이다. 또 케이블TV망을 이용한 고속통신이나 휴대폰 서비스도 추가할 계획이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