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많은 주(州)들이 젊은 유권자들의 투표율을 높이고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인터넷 투표를 검토하고 있다고 「유에스에이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지난 96년 대선 투표율이 1924년 이래 처음으로 50% 아래로 떨어지는가 하면 98년 중간선거 투표율은 36.1%로 1942년 이래 최저였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애리조나주 민주당원들은 내년 3월11일로 예정된 대통령 예비선거에서 유권자들이 투표장이나 가정에 설치된 컴퓨터를 이용, 온라인 투표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정의 개인용 컴퓨터(PC) 사용시에는 신분확인코드가 필요하다.
로스앤젤레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