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이용한 전자상거래가 에너지와 물자를 절약해주기 때문에 환경보전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10일 발표된 한 연구 보고서가 지적했다.
워싱턴 소재 「에너지 및 기후 해결센터」가 발간한 이 보고서는 인터넷으로 인해 2003년이 되면 연간 270만t의 종이를 절약하고 지구 온난화를 유발하는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1000만t 정도 줄이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 작성자인 조지프 톰은 『인터넷 경제는 우리가 지금까지 보아온 것과는 매우 판이한 양태의 성장을 보일 것』이라며 『에너지 절약형 경제는 환경뿐만 아니라 경제 예측에도 심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