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정보통신(대표 서평원)이 국내 최초로 펜티엄급 PCS단말기에 인터넷 브라우저를 채택한 무선인터넷 전용 이동전화기를 선보였다.
이 회사는 14일 56Kbps의 고속무선데이터서비스(IS95B)를 지원하고 HDML(Handheld Device Markup Language)방식의 인터넷브라우저로 손쉬운 무선인터넷 접속을 실현한 제품(모델명 싸이언i플러스)을 발표, 15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플립형인 이 제품은 미국 폰다컴(Phone.com)사의 인터넷 브라우저(UP)를 채택했으며 크기 106×40×20.5㎜, 무게 87g, 통화대기 160시간을 구현했다. 무선인터넷 UP브라우저를 채택한 이 제품은 노트북이나 별도의 연결장치 없이도 플립 내부의 멀티키와 그래픽LCD로 인터넷을 검색할 수 있다.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