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통신사업자인 차이나네트컴(CNC)이 광통신망 구축에 대대적으로 나선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중국에서 세번째 큰 기간사업자인 CNC는 중국 주요도시 15곳을 광통신망으로 연결하는 사업을 내년 6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CNC는 장비구입에 필요한 재원마련을 위해 내년에 1억2100만달러의 상장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현재 루슨트, 에릭슨, 노텔, NEC 등 외국통신장비업체들과 장비 조달을 협상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사는 지난달 IP폰 사업을 시작해 200만∼3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등 최근 통신사업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