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최대 PC 생산업체인 에이서가 미국의 제너럴일렉트릭(GE)과 전자상거래 관련 합작사를 설립한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전했다.
자본금 1400만달러 규모의 이 회사는 에이서가 초기 85%를 출자하지만 GE가 향후 사업 추이를 지켜보고 출자비율을 49%로까지 높여 나갈 방침이며 홍콩에 거점을 두면서도 필요 설비 및 업무는 대만에서 수행할 계획이다.
합작사는 인터넷을 이용해서 부품의 수주에서 결산까지의 전자조달 노하우를 갖고 있는 GE의 지원을 받아 아시아 각국에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들에 전자조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