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39년에 제작된 빅터 플레밍 감독의 「오즈의 마법사」가 네티즌이 뽑은 금세기 최고의 영화로 선정됐다.
미국 ABC방송이 인터넷 웹 사이트를 통해 네티즌의 투표로 뽑은 「금세기 영화 100편」의 순위에서 오즈의 마법사는 일반인들의 예상과 달리 「시민 케인」이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 다른 대작들을 누르고 1위에 올랐다.
ABC방송 측은 「새 밀레니엄의 50년 뒤에도 비디오 대여점에서 인기가 있을 금세기의 영화는?」이란 질문에 50만명 이상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뉴욕=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