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 NOR형 플래시메모리 월 2600만개 규모로 증산

 일본 샤프가 플래시 메모리, 고체촬상소자(CCD), 액정드라이버 IC 등을 주력사업으로 육성키로 하고 이들의 생산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고 「전파신문」이 전했다.

 이에 따라 샤프는 NOR형 플래시 메모리의 월간 생산량을 2000만개에서 내년에는 2600만개로, CCD는 월 100만개에서 200만개로, 액정드라이버 IC는 2000만개에서 3000만개로 각각 늘릴 계획이다. 샤프의 이번 증산 계획은 휴대폰 단말기와 노트북 컴퓨터 등의 수요 확대에 편승해 플래시 메모리 등 관련 부품 수요도 크게 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