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국영 전화사업자인 중화전신이 민영화된다.
「일본경제신문」에 따르면 대만 입법원(의회)은 내년 10∼12월에 1차적으로 중화전신의 주식 약 19%를 매각하는 동시에 대만 주식시장에도 상장할 방침이다.
또 입법원은 2001년까지 민간보유 주식비율을 66%로 높이는 한편 해외 매각비율은 12%로 할 예정이다.
입법원은 중화전신 민영화를 계기로 아시아지역에서 비교적 더딘 통신사업 자유화가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