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산요전기가 코드분할다중접속(CDMA)방식 휴대폰 단말기와 디지털카메라를 증산할 방침이라고 「일본경제신문」이 전했다.
이에 따라 우선 산요전기는 내년도 CDMA 단말기 생산을 올 전망치의 약 2배 규모로 늘릴 계획이다.
산요의 CDMA 단말기 생산은 올해 국내 출하량 약 90만대와 한국, 미국 등으로의 수출을 합쳐 총 230만∼24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산요가 CDMA 단말기를 증산하는 것은 내년 봄을 기점으로 중국과 중남미 지역에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디지털 카메라도 증산, 내년도 생산 규모를 올해보다 40% 많은 300만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