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다이제스트> 미국도 인터넷 관련株만 상승세

 미국 주가지수가 인터넷 주식의 상승에 힘입어 동반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비인터넷 일반주식들은 대부분이 하락세를 타고 있어 주가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뉴욕타임스의 분석에 따르면 나스닥 지수가 올들어 80%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중이지만 인터넷 관련 및 첨단 기술주들만 상승했을 뿐 나스닥 상장 종목의 3분의 2 이상이 최고치 대비 20% 이상의 하락률을 보이고 있으며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도 마찬가지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올해 18%의 성장률을 기록중이지만 인터넷 주식을 제외하곤 대부분이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뉴욕=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