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컴(.com)과 닷넷(.net) 등으로 끝나는 인터넷 도메인 등록업체인 레지스터닷컴(www.register.com)이 8000만달러의 투자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30일 나스닥에 상장된다.
C넷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레지스터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3개월 동안에 15만9000개의 인터넷 도메인을 등록시켰으며 최근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예비 상장신청서에서 앞으로 60개국에서 80개국 코드의 도메인 등록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레지스터는 도메인 등록업무 외에도 전자우편, 웹 호스팅, 도메인 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회사의 주요 주주 구성을 보면 스테이플즈와 콘센트릭네트워크 등이 각각 11%, 6.8%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