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캐논이 97년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교토회의에서 배출량 삭감대상으로 결정한 3종류의 대체프레온의 사용을 모두 폐지해 나갈 방침이라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캐논은 모든 제조공정에서 시설을 개량하거나 용제를 대체하는 한편 아직 대안이 없는 반도체 관련부문에 대해서도 향후 3년 이내 대체 방안을 마련해 온난화가스 배출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대체프레온은 이산화탄소와 비교해 온난화가스 방출량은 적지만 온난화 효과는 수천배나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교토회의에서 배출량 삭감대상으로 지정된 것은 파플올로카본(PFC), 하이드로플올로카본(HFC), 6불화유황(SF6) 등이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