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반도체 업체인 인텔이 인터넷 단말기 사업에 나선다.
「일본경제신문」에 따르면 이 회사는 전자우편 및 온라인쇼핑 등에 사용하는 가정용 인터넷 단말기를 개발, 자사 브랜드로 판매해 나갈 방침이다.
이는 PC용 마이크로프로세서(CPU) 시장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인텔이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디지털가전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려는 신호로 업계에서는 받아들이고 있다.
인텔이 개발하는 인터넷 단말기는 PC를 보유하지 않은 일반 가정을 주 타깃으로 해 가격을 PC보다 낮출 계획이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