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다이제스트> 美, 사이버 테러 원천봉쇄 나서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해커와 바이러스 등에 의한 가상공간(사이버스페이스)의 위협에서 미국 정부와 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컴퓨터 안보 전문가를 육성하고 정보기반시설 보호원을 신설하겠다고 최근 발표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를 위해 2001년 회계연도의 컴퓨터 안보예산으로 20억달러를 책정할 것이라고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밝혔으며 『누군가 컴퓨터망에 침입해 기업과 도시 또는 정부까지 마비시킬 수 있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워싱턴=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