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니어, 유기EL패널 모토로라에 공급

 일본 파이어니어가 차세대 표시장치로 주목되는 유기EL(일렉트로 루미네슨스)을 미국 모토로라에 공급한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특히 이번에 파이어니어가 모토로라에 공급하는 유기EL은 모토로라의 휴대폰 단말기에 탑재된다. 유기EL이 휴대폰 단말기 디스플레이로 사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파이어니어가 모토로라에 공급하는 유기EL은 4×2.6㎝의 크기에 적·녹·청 3원색을 표시하는 컬러 타입이다.

 유기EL은 전압을 가하면 스스로 발광하는 특수 유기화합물을 활용한 표시장치로 평판디스플레이의 현행 주력인 액정패널보다 소비전력이 적고 시야각이 넓을 뿐 아니라 휘도도 높아 차세대 주력 디스플레이로 주목받고 있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