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영전자공업(대표 최영상)은 최근 한국통신과 광대역 회선분배장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회사가 수주한 물량은 총 137억원 규모며 이달부터 공급을 시작해 장비공급 및 설치작업은 오는 4월 10일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대영전자공업의 광대역 회선분배장치(BDCS2000)는 기간전송망에 연결되는 각종 통신망의 동기식·비동기식 신호정보를 집중, 이를 동기식 신호정보로 회선교환해 송출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한국통신프리텔에 139억2000만원 규모의 광중계기 공급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한국통신에도 137억원 상당의 회선분배장치를 공급하기로 하는 등 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대단위 계약이 속속 체결되고 있어 올해 예상매출 1800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