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특허청으로부터 지난해 특허 인가를 받은 기술은 15만4594건이었으며 미국 IBM이 1위를 기록, 7년 연속 최다 특허출원 기록을 세웠다고 「야후 인터넷뉴스」가 전했다.
IBM은 작년에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2756건의 특허를 인가받아 2위인 일본 NEC(1853건)보다 903건이나 많으면서 93년 이래 7년간 가장 많은 특허출원 기록을 세웠다.
IBM은 작년에 인가된 특허기술 대부분이 E비즈니스와 관련돼 있다고 밝혔는데 이 회사 수석부사장 겸 기술대표인 닉 도노프리오는 『특허 중 절반은 인터넷 등 다른 업체들이 우리 시스템에서 사용하는 장비와 관련된 것이고 3분의 1은 소프트웨어와 관련된 것』이라며 『우리는 1년에 50억달러를 연구개발비로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업체로는 삼성전자가 1541건으로 4위를 차지해 유일하게 10위권에 들었다.
기타 톱10은 3위 캐논(1798건), 5위 소니(1427건), 6위 후지쯔(1230건), 7위 도시바(1225건), 8위 모토로라(1205건), 9위 루슨트(1155건), 10위 미쓰비시(1087건) 순으로 일본업체가 6개나 랭크됐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