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콤, 스톡옵션제 도입

 한국전력 자회사인 파워콤이 공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자사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제도를 도입한다.

 한국전력과 산업자원부는 13일 파워콤의 설립, 경영·기술 혁신 등에 기여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스톡옵션제를 실시할 수 있도록 정관 규정을 마련했다.

 이 회사의 스톱옵션 부여한도는 발행주식 총수의 10% 이내며 옵션 부여는 주주총회의 특별결의를 거치도록 했다. 파워콤은 한전이 납입자본금 7500억원을 100% 출자했으며 이달 중에 법인등기를 마치고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