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인터넷 전화업체인 넷2폰이 통신장비업체 스리콤과 제휴해 오는 4월 인터넷 전화용 모뎀을 출시한다고 「C넷」이 전했다.
지금까지 넷2폰 가입자들은 PC에 전화번호를 입력한 후 PC에 설치된 마이크와 스피커를 통해 인터넷 전화통화를 하는 번거로움을 겪었으나 스리콤의 새로운 모뎀을 설치하면 PC에 연결된 일반 전화기로도 인터넷 전화를 즐길 수 있게 된다.
넷2폰은 스리콤 외에도 최근 컴팩, 파나소닉 등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함으로써 다이얼패드, 델타스리 등 경쟁회사에 비해 보다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