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획기적 노트북 전지 개발

 노트북(랩톱) 사용시간을 현재보다 10배 이상 오래 연장할 수 있는 획기적인 연료전지가 개발됐다고 「로이터」 등 외신이 전했다. 또 이 연료전지는 이동전화에 채택했을 때 이를 한달 이상 사용할 수 있다.

 미국 모토로라의 로스 알라모스연구소에서 개발한 이 연료전지는 액화메탄올을 전원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1인치 크기에 두께는 10분의 1인치가 채 안된다.

 모토로라의 한 관계자는 『상용화까지는 3∼5년이 걸릴 것』이라며 『많은 업체들이 오래가는 전지 개발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데 우리가 개발한 제품은 기존의 2차전지 개념을 뛰어넘는 획기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료전지의 기본개념은 1839년 처음 나왔는데 실제 응용은 미항공우주국(NASA)에서 활발히 연구하고 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