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폰, "만네스만 인수액 상향".. 50억 늘린 1610억 달러 제시 검토

 영국의 이동통신회사 보다폰에어터치가 독일의 만네스만에 제시한 인수액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전했다.

 보다폰의 크리스 겐트 회장은 만네스만이 인수 제의에 응한다면 인수가격과 합병 후 만네스만이 보유하는 지분율을 상향 조정할 의사가 있다고 최근 밝혔다.

 겐트 회장은 만네스만에 제시한 인수액 1560억달러에 50억달러를 더해 1610억달러를 최종 인수액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만네스만이 보유하는 지분율도 47.2%에서 48.9%까지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만네스만은 합병 후 만네스만의 주주들이 보유하는 주식이 58.5%가 돼야만 보다폰과 협상에 임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