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텔레콤, 3000만달러 외자유치

 이동통신 단말기 전문업체인 세원텔레콤(대표 홍성범)이 크레디트 스위스 퍼스트 보스턴(CSFB)은행으로부터 3000만 달러의 외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21일 유로 시장에서 3000만 달러어치 해외공모전환사채(CB)를 발행했는데, 이를 CSFB은행이 전량 인수할 예정이다. 전환사채 발행조건은 만기 3년, 이자율 0%고 전환청구기간은 발행 후 3개월부터 만기 1개월 전까지다.

 이번 전환사채 발행 예정일은 이달 말이나 2월 초고 주간사는 동양증권이다.

 세원텔레콤의 강충길 경영기획팀장은 『이번에 유치한 3000만 달러를 연구개발·회사운영자금·차입금 상환 등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