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재판부가 디지털다기능디스크(DVD) 암호해독 프로그램의 웹사이트 게재에 제동을 걸었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뉴욕 지방 재판소 루이스 카플란 판사는 DVD 암호해독 프로그램 「DeCSS」를 웹사이트에 올려놓은 뉴욕인 3명에 대해 그 프로그램의 삭제를 명령했다.
뉴욕 지방재판소의 이번 명령은 이달 중순 디즈니, 파라마운트, 20세기폭스 등 미국의 메이저영화사 8개사가 이들 뉴욕인 3명을 제소한 데 따른 결과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