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 "로터스피어" 폐막

 미국 그룹웨어업체 로터스의 연례 행사이자 신제품 세미나인 「로터스피어(Lotusphere)」가 지난 17일 미국 올랜도에서 열려 최근 막을 내렸다.

 이번이 7회째인 이 행사는 2월 1일자로 로터스의 새 최고경영자(CEO)로 부임하는 알 졸라도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작년 경영실적 호조로 어느 때보다도 「행복」한 「로터스피어」를 맞은 로터스는 주목할 만한 몇가지 신제품을 발표했다. 다음은 그 솔루션들이다.

 ◇아이노츠(iNotes) R5

 로터스의 클라이언트서버인 「노츠·도미노」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어떠한 웹브라우저에도 노츠의 모든 기능과 오프라인 서비스 그리고 이동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경쟁사인 마이크로소프트의 아웃룩을 사용하는 고객도 도미노 서버에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3월 출시 예정.

 ◇모빌노츠(Mobile Notes): 스마트폰 등 최근 화제로 떠오르고 있는 모빌컴퓨팅을 지원하기 위한 솔루션. 이는 스마트폰이나 팜커퓨팅을 로터스의 클라이언트로 활용하는 것으로 어떠한 장소에서도 전자우편, 캘린더, 스케줄링은 물론 E비즈니스를 할 수 있게 해준다. 2분기 출시 예정.

 ◇도미노닥

문서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하는 제품.

 ◇퀵플레이스2.0

 퀵플레이스1.0의 버전업 제품으로 일반관리자와 지식근로자의 연계성을 크게 강화했다.

 이 밖에 로터스는 지난 10월 발표한 통합지식관리 스위트인 「레이븐(Raven)」의 개념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관심을 모았는데 레이븐은 오는 6월에 출시된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