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지쯔가 오는 6월부터 생산 제휴업체인 대만 기미광전(奇美光電)에서 17.4인치형 액정패널을 양산한다고 「일경산업신문」이 전했다.
이 회사가 17.4인치형의 대만 생산을 결정한 것은 일본 내에서는 생산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기미광전에서 양산하는 17.4인치형은 후지쯔가 독자 개발한 고정밀·고휘도의 「MVA(Multidomain Vertical Alignment)」 방식 액정패널로 당분간 월 2만장 규모로 생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후지쯔는 기미광전에서 월 1만장 생산하고 있는 15인치형 제품의 위탁생산 규모도 2만장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