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인터넷 재벌을 목표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일본의 소프트뱅크그룹은 인터넷 관련 기업 약 600개사를 모아 거대한 벤처기업 연합인 「벤처 컨소시엄」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회사는 우선 인터넷 사업에 필요한 기반설비와 고객정보를 공유하는 것 외에도 회원사간 제휴, 창업자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벤처 컨소시엄은 또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중형 컴퓨터 시스템과 콜센터, 택배 시스템을 공유하고 비용 삭감을 위해 퍼스컴의 구입이나 신문광고 등도 공동으로 게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