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상의 전자서명이 미국에서 법적 효력을 갖게 됐다.
미 하원은 법적 효력문제를 놓고 소비자연맹과 온라인 판매업체가 설전을 벌여온 인터넷상의 전자서명에 대해 법적 효력을 인정하는 디지털 서명법을 최근 통과시켰다고 CNN방송(http://www.cnn.com)이 전했다.
이번 법안을 발의한 미 공화당의 톰 빌리는 『이제 저당권을 설정하거나 집, 자동차를 살 때 인터넷으로 사인만 하면 되는 편리한 세상이 온다』고 말했다.
한편 미 의회는 수개월내에 이 법안을 손질해 최종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