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서비스업체, 설 연휴 프로그램 다양

이동전화서비스 사업자들이 설 연휴 기간(3일부터 6일까지)을 이용해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벌인다.

SK텔레콤(대표 조정남 http://www.sktelecom.com)은 전국 주요 역 광장에서 무료통화 서비스와 무상점검 및 AS를 실시하며 일부 휴게소에서 무선 데이터 서비스 시연회를 개최한다. 또 주요 톨게이트와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이며 물티슈 등 귀향길에 필요한 용품을 제공한다.

신세기통신(대표 정태기 http://shinsegi.com)은 궁내동 톨게이트에서 3, 4일 이틀간 쓰레기 봉투, 물티슈 등을 제공한다. 같은 기간동안 서울역과 청량리역에서 무료충전 서비스, 무료포장, 대형 윷놀이, 제기차기 등의 행사를 벌이고 기념품과 상품을 나눠준다.

한국통신프리텔(대표 이상철 http://www.n016.co.kr)은 전국 어디서나 「02-1333」을 누를 경우 교통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교통안내 서비스를 실시하며 n016 무선 인터넷을 이용해 각 지역의 문화정보 등을 제공한다.

LG텔레콤(대표 남용 http://www.lgtel.co.kr)은 귀향 도중 차량의 고장이나 사고가 날 경우 019-700-2000번으로 전화를 걸면 12개 자동차보험회사가 운영하는 긴급출동 서비스 전화 및 AS센터 전화번호를 알려준다. 또 상·하행길에서 019폰으로 #3052번을 누르면 각종 장기자랑을 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 운영한다.

한솔M.com(대표 정의진 http://www.hansolm.com)은 3, 4일 이틀간 가남, 안성, 죽암 휴게소에서 무료통화, 충전 서비스를 실시하며 동서울, 궁내동 톨게이트에서 윷, 고속도로 안내지도 등 사은품 배포한다. 연휴기간 동안 통화집중지역에 이동기지국 설치할 게획이다.

<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