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지쯔(http://www.fujitsu.co.jp)와 오키전기공업(http://www.oki.co.jp)이 고속 데이터통신이 가능한 차세대 이동통신용 통신설비 사업에서 제휴하기로 합의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전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휴대폰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필요한 무선기지국을 설계·개발하는 새 회사를 조만간 공동출자로 설립할 예정이다. 오키전기로부터 65%, 후지쯔에서 35%의 출자를 받아 설립되는 새 회사는 양사에서 합계 100명 정도의 무선기술자를 받아 다음달 업무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새 회사가 개발한 기술은 후지쯔에서 상용화할 방침이다.
무선기지국에서는 현재 스웨덴의 에릭슨, 미국의 루슨트테크놀로지스, 일본의 NEC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