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최대의 소프트웨어업계 단체인 SIAA(Software and Information Industry Association)가 미 정부의 「마이크로소프트 분할」을 지지하는 입장을 밝혔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전했다.
SIAA(http://www.siaa.com)는 마이크로소프트 소송을 맡은 잭슨 연방판사의 요청을 받아 최근 임원들간에 이를 표결 처리했는데 다수가 정부입장에 동조했다고 밝혔다.
19명의 임원 중 10명이 불참 또는 기권한 가운데 치러진 이번 표결에서 MS는 표결처리를 강력히 반대하며 SIAA에 『MS 분할이 산업 경쟁력에 도움이 안된다』는 입장의 보고서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